수원시 권선동 수원아이파크시티 5차, 삼성전자 인접한 7000가구 미니 신도시

시선집중! 이 아파트

직장인 임대 수요 겨냥해 550가구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
단지내 학교·공원·상업시설도


[ 홍선표 / 김하나 기자 ]
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경기 수원시 권선동에서 ‘수원아이파크시티 5차’ (조감도)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2011년 첫 입주가 시작된 수원아이파크시티의 마지막 공급 물량으로 7000여가구로 이뤄진 대단지의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모든 가구를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한 데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등이 가까워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임대사업자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인근 중개업소들은 평가한다.

○미니 신도시급 단일 브랜드 단지

수원 권선동 1362 일대에 들어서는 수원아이파크시티는 약 100만㎡ 부지에 이르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지구다. 아파트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공원, 하천, 학교, 도서관, 상업시설 등이 조화롭게 들어선다. 이번 5차 공급 물량까지 합해 7000여가구가 입주하면 수원 남부 권역을 대표하는 ‘아鉗컵?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이번 분양 물량은 550가구 모두 전용면적 31~74㎡ 중소형 평형이다. 1인 가구부터 3~4인 가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대상으로 한다. 원룸형을 비롯한 모든 평형에 ‘ㄷ’자형 주방 조리대를 설치,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형인 전용 31㎡에도 욕조를 배치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수원산업단지가 가까이 있어 신혼부부뿐 아니라 직장인 등 임대 수요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3.3㎡당 분양가는 1100만원 안팎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생활기반시설 강점

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수원 시내버스뿐 아니라 서울 강남 사당 서울역 등으로 향하는 광역버스도 운행한다. 분당선 매탄권선역이 단지에서 1.2㎞ 떨어져 있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도 차량으로 약 5분 거리다.

대단지 아파트답게 주변에 상업시설도 밀집해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이마트, 롯데마트, NC몰 등 대형마트가 영업 중이다. 아이파크시티 단지 내에도 상업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 곡정초가 있으며 권동고도 공사가 끝나는 대로 개교할 예정이다. 선일초, 곡반초, 화홍중, 곡반중, 남수원중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내 녹지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도 잘 마련돼 있다. 단지 안에 총길이 2.7㎞ 생태하천을 만들어 하천을 따라 산책과 조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6만㎡의 근린공원과 함께 풋살, 농구,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공원도 조성한다. 청소년을 위한 독서실과 숲속 과학놀이터, 피트니스센터, 시니어클럽(경로당)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수원아이파크시티 5차’ 저층에는 대규모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음식점을 비롯해 학원, 미용시설 등 다양한 업종을 입점시켜 단지를 벗어나지 않고도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춘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8일 수원 권선동 394에서 열 예정이다.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홍선표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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